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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상반기 회고 본문

회고

2024 상반기 회고

Rash_99 2024. 6. 24. 02:10

벌써 2024년의 절반이 지났다. 작년에 Apple Developer Academy에 수료하고 올해에는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았지만 아직까지 나에게 2024년은 만족스럽지 못한 해인 것 같다. 만족스럽지 못한 이유를 생각해 보면 다음과 같다.

 

즉흥적인 계획과 반복되는 실패

여태까지 나는 하고싶은것이 있으면 별생각 없이 즉흥적으로 지원했다. 이전까지는 운이 좋아서, 즉흥적으로 해도 결과가 나쁘지 않았지만 올해에 지원하는 것들은 취업과 보다 더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었다, 하지만 나는 이전과 똑같이 별다른 준비를 하지 않았고 어떻게든 되겠지 라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 그래서 결과들이 좋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ICT인턴쉽에 지원하였지만 기술면접만 준비하고 지원한 회사에 대한 정보들을 충분히 조사하지 않은 점, 대외활동에 코딩테스트가 필수였지만 대외활동인 만큼 코딩테스트가 그렇게 어렵지 않을 거라 생각하고 코테준비를 열심히 하지 않은 것 이외에도 많은 즉흥적인 일들을 벌였지만 결과가 좋지는 않았다. "해버린 일에 대한 후회는 점차 작아지는데 하지 않은 일에 대한 후회는 점차 커진다"  이말을 되게 좋아하고 나의 좌우명이지만 겉뜻에만 치우쳐서 지원만하고 충분한 준비를 하지 않으니.. 맨날 후회가 된것 같다. 이제는 진짜 후회 하지 않는 내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

 

나는 생각보다 엄청 많이 게으르다.

작년에 포항에 있었을때에는 자기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들과 매일 만나고 같이 작업하면서  조금 부지런해졌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본가에 들어온 이후에도 계속해서 부지런하게 살고 싶었지만 본가에 돌아오니 어느 순간 다시 게을러졌다. 조금만 집중이 깨지면 핸드폰을 하고 누워있으니.. 하루가 금방 간다. 그러니 올해 세운 목표였던 백준 플래티넘 가기는 아직도 한참 남았다.. 메크로때 하던 프로젝트 마저 더 이상 하지 않으니 혼자서 하는 공부만 하니 더욱더 게을러진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iOS개발자라는 꿈을 키울떄부터 가고 싶었던 네이버 부스트캠프에 지원하여 1차 코딩테스트에 합격했다. 코딩테스트의 난이도는  크게 어렵지 않았던 것 같다. 기본적인 구현문제 프로그래머스 난이도 기준 LV0 상위문제 혹은 LV1 하위권 문제인 것 같다. 물론 아직 두 번의 코딩테스트와 챌린지 과정을 통과해야 멤버십 과정에 입과 할 수 있기 때문에 남은 코딩테스트 잘 준비해서 꼭 부캠에 가고 싶다. 

더 이상 최선을 다하지 않아 후회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네이버 부스트캠프 코딩테스트 결과